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전 세계 와인들이 모두 모이는 '와인 앤 다인'축제가 열린다.
홍콩이 와인 도시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와인 주세를 폐지하면서다. 다양한 고급 와인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 이달 말 열리는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그 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본 축제는 뉴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린다. 작년에도 400여개가 넘는 부스에서 수천 여종의 와인들이 전시됐는데 올해는 그 규모를 한층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 홈페이지에서 여행계획세우기 메뉴로 들어가면 무료 와인축제 입장권, 와인과 푸드 토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빅토리아 항구의 화려한 조명과 전 세계 와인이 기다리는 홍콩으로 떠나보자.
취재협조=홍콩관광청(www.discoverhongk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