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 아이폰 예판 1분 만에 2만대 돌파…출고가 86만 9천원

LGU+ 통신사 최초 카카오톡 접수, 인기 속에 '마감'…KT, 21일 애플워치2 단독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떠난 자리에 아이폰7와 아이폰7 플러스가 국내에서도 초반부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아이폰7와 아이폰7플러스 예약 가입을 시작한 지 1분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아이폰7와 아이폰7플러스 사전 예약 시작 15분만에 우선예약 5만명 신청이 조기마감됐다"면서 "KT는 한국의 아이폰 역사와 함께 한 유일한 통신사로서 지난 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또 아이폰이 공식 출시되는 오는 21일 통신사 최초로 애플워치 시리즈2도 단독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이날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예약가입 시작 1분 만에 카카오톡 슈퍼패스(Super Pass)를 통한 신청 7777명을 포함, 전체 예약가입 건수 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슈퍼패스는 LG유플러스가 아이폰7 출시와 이통사 최초 카카오톡 예약가입 진행을 기념해, 해당 채널로 예약 후 가입 신청한 선착순 7777명이 받을 수 있는 최우선 개통 혜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2만대 돌파가 21일 신규로 출시되는 신한 제휴카드(최대 60만원 할인)와 뮤지컬 초청권, Welcome Pack(슈피겐 정품 케이스, 보조 배터리 및 강화유리 보호필름) 등 예약가입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큰 관심과 기대감으로 이룬 성과로 보고 향후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아이폰7 예약 가입 초기 제트블랙과 블랙 색상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7 예약가입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아이폰7 예약가입 전용사이트(iphone7.uplus.co.kr)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개통은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LG유플러스는 14일부터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 대한 출고가를 확정하고 지원금도 사전 공시해 본격적인 예약가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아이폰7 32GB의 출고가는 86만 9000원이고 128GB는 99만 9900원, 256GB는 113만 8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일반’ 요금제에서는 3만6천원, 5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에서는 7만 1000원으로 각각 지원금이 결정됐다.

'데이터 스페셜D' 요금제에서는 공시지원금이 11만 8000원이다. 출고가 86만 9000원인 아이폰7 32GB는 최대 지원금 11만 8000원을 받아 75만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7 플러스 모델에 대한 출고가 및 사전 공시지원금도 공개했다. 아이폰7 플러스 32GB의 출고가는 102만 1900원, 아이폰7 플러스 128GB는 115만 2800원이다.

가장 대용량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 256GB 모델은 128만 3700원으로 출고가가 확정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 감사의 의미로 예약가입 후 아이폰7을 개통한 고객에게 슈피겐 정품 케이스, 보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월컴팩 또는 이노디자인 블루투스 스피커 3만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또 개통 고객 100명을 추첨해 LG아트센터 뮤지컬 '콘택트' 초청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하루 더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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