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114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5대 광역시의 올해 1∼3분기 청약성적은 1순위에서만 총 2만6338가구 모집에 134만1456명이 몰려 평균 5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1만255가구 모집에 103만6733명이 청약해 101.1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구 31.59대 1, 광주 18.91대 1, 울산 3.39대 1을 기록했지만 대전은 0.89대 1로 저조했다.
부산은 1∼3분기에 분양한 총 40개 단지 중 30곳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고 대구는 17곳 중 14곳, 광주는 20곳 중 12곳, 울산은 8곳 중 3곳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대전은 분양한 3곳 모두 1순위에서 마감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4분기에는 5대 광역시에서 23개 단지, 1만5601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부산은 11곳에서 7457가구, 대구는 2곳에서 1809가구, 대전은 4곳에서 2433가구, 울산은 6곳에서 3902가구가 각각 분양되지만 광주는 분양물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