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러시아 北노동자 대량 탈북 확인 안돼"

러시아에서 북한 노동자 10명이 한꺼번에 탈출했다는 국내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통일부는 "확인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궁석웅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 숙청됐다는 또 다른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7월 말 태영호 공사의 한국 망명 책임으로 유럽지역을 담당하는 궁석웅 외무성 부상(차관)이 지방 협동농장으로 혁명화 교육을 가고, 외무성 유럽 라인의 간부 4명이 지방으로 좌천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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