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처럼 다가가…금품 훔쳐 덜미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예식장 하객을 가장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 모(64)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6월 12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의 한 예식장에서 혼주가 축의금 접수대 서랍에 넣어 둔 현금 21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9일 창원의 한 예식장에 김 씨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붙잡았다.

김 씨는 예식장 하객을 가장해 2만 7000원 짜리 식권 1장을 받아 밥을 먹으려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김 씨의 여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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