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학생 김모(21)씨는 지난 10일 낮 캠퍼스를 거닐다 갑자기 자신의 갤럭시노트7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12일 주장했다.
김 씨는 "주머니에 있던 휴대전화가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부풀어 올랐다"며 "황급히 꺼내 바닥에 내려놓았더니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달 이 제품을 대리점에서 교환받은 뒤 20일 정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에서 갤럭시노트7의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