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는 따뜻한 온천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양 최대의 석회암 종유 동굴인 아키요시, 일본의 전통재래시장인 탄가 재래시장도 체험할 수 있다. 놓치지 말아야할 야마구치의 여행 명소들을 둘러보자.
800년 역사의 온천마을이다. 아주 오래전 상처 입은 백여우가 목욕한 후 상처가 아무는 것을 본 스님이 땅을 파보니 온천수가 터져 나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백여우가 트레이드마크인 유다 온천마을은 피부와 근육통,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다는 72도 알칼리성 원천이 하루에 2000톤씩 솟구친다. 뜨끈한 온천수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온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동양최대의 석회암 종유동굴로 동굴 길이가 10㎞에 이른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환상적인 자연의 신비를 확인할 수 있다. 동굴을 밖으로는 시간이 멈춘 듯한 대자연의 경관을 볼 수 있어 야마구치현의 인기 여행지다.
간몬 해협과 닿아있는 모지코는 유럽을 잇는 항로의 관문으로 이용돼 국제무역의 거점 구실을 하던 일본 3대 무역항 중 하나다. 항구 주변 건물들은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근대 시대 당시 모습을 간직한 이국풍의 건물들을 볼 수 있는 명소다.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큐슈 대표 재래시장으로 일본의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일본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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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더좋은여행(www.bettertrav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