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6-2017시즌 주요 대회 출전 자격에 따르면 김시우는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에 모두 출전 가능하다.
또 제5의 메이저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PGA챔피언시에만 출전해 컷탈락했다.
김시우는 올해 맹활약했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준우승하는 등 신인상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한국 골퍼들 가운데는 안병훈(25, CJ그룹)이 브리티시오픈, 양용은(44)은 PGA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경주(46, SK텔레콤)와 강성훈(29)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다. 향후 결과에 따라 출전권은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