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편의점의 절대 수칙'이라는 해당 게시물의 '착한'근로 수칙이 많은 아르바이트생과 네티즌의 공감을 일으킨 것이다.
게시물 속 절대 수칙은 6가지로, 출근 시간 엄수와 인수인계 등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부당한 고객에게 절대 머리를 숙이지 말것'과 '절대 굶지 마세요' 등 아르바이트생을 배려하는 수칙도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수칙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이 맞는 서비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요구를 하는 고객의 경우 사과하지 말고 경찰신고·맞쌍욕 허락'과 '굳이 폐기물을 기다리지 말고 먹고 싶은 것을 편하게 먹을 것'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해당 게시물이 공유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3번이 제일 좋아요", "나도 편의점 1년 해봤는데 성격만 버렸다", "세상에 사장님 대단하시다", "열일 해야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아르바이트 채용 사이트 알바몬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 중 47.8%가 부당대우를 경험한 적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