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11월 우즈벡과 5차전 앞두고 캐나다와 모의고사

2002년 북중미 골드컵 캐나다전 경기 장면.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슈틸리케호가 11월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캐나다와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캐나다 국가대표와 11월11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파트너를 구하지 못해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와 경기도 추진했지만, 캐나다를 불렀다.

캐나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3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 기간이기 때문에 상대팀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캐나다는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좋은 평가전 상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상대 전적은 1승1무2패로 뒤져있다. 2002년 2월 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 북중미 골드컵 3~4위전 1-2 패배가 마지막이다. 국내에서 캐나다와 맞붙는 것은 처음. 또 천안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3년 10월 말리전, 2014년 10월 파라과이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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