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년 1월까지 폴란드의 명소 중 하나인 바르샤바의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Centrum Nauki Kopernik)에서 '삼성과 닷'(Samsung i kropka)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퀀텀닷 TV 기술의 비밀을 안내한다. 퀀텀닷의 동작 원리와 구조가 소개되고, 관객들은 가장 정확하고 풍부한 색상을 구현하는 퀀텀닷의 원리를 체험해볼 수 있다.
퀀텀닷 TV 분해 모형을 통해 퀀텀닷 기술이 실제 TV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개관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는 지동설을 처음 주장한 폴란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딴 폴란드 최대 규모의 과학박물관이다.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 관계자는 '삼성과 닷' 퀀텀닷 TV 전시에 대해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 '퀀텀닷' 기술을 눈과 손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의 우수한 점을 원리에서부터 쉽고 자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