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두산, KS 앞두고 日 원정 평가전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팀 두산이 한국시리즈(KS) 2연패를 위해 일본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두산은 9일 "1군 선수단이 오는 19일 일본으로 출국해 3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23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29일부터 시작되는 KS에 앞서 일본 프로팀과 겨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 21일 두산은 아이비구장에서 라쿠텐과 소프트뱅크 2군과 맞붙는다. 22일에는 쇼켄구장에서 요미우리와 격돌한다.

출국에 앞서서도 훈련이 진행된다. 정규리그를 마감한 두산은 일단 9, 10일 휴식을 갖는다. 이후 11~18일까지 자체 훈련을 진행한다.

일본에서 귀국한 이후에도 24~28일 훈련이 이어진다. 다만 훈련 일정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나눠쓰는 LG의 포스트시즌(PS) 일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모든 훈련 일정 이후 두산은 KS 1차전 2일 전인 27일부터 서울 리츠 칼튼 호텔에서 합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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