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대거 참석…V-리그 미디어데이 개최

한국배구연맹(KOVO)이 코앞으로 다가온 V-리그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KOVO는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11일 여자부, 12일 남자부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5일에 개막하는 V리그에 앞서 열리는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여자부 6개, 남자부 7개 구단의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한다.


특히 여자부에는 2016 리우올림픽 8강 신화를 일궈낸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양효진(현대건설)을 비롯해 박정아(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 등이 구단 대표로 참석한다.

남자부에는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한국전력을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전광인이 나선다. KB손해보험으로 둥지를 옮긴 이선규를 비롯해 한선수(대한항공), 최홍석(우리카드), 신영석(현대캐피탈) 등도 자리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남녀부 외국인 선수도 역시 함께 자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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