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아카데미 5번 경기장에서 열린 말리와 ‘2016 카타르축구협회 초청 남자 U-17 3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날 카타르를 1-0으로 꺾은 U-17 대표팀은 말리에도 승리를 노렸지만 전반과 후반에 차례로 골을 허용했다.
2년 뒤 아시아 19세 이하(U-19) 선수권과 3년 뒤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연령대인 U-17 대표팀은 국제경기 경험을 위해 이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8월에는 '히로시마 국제 청소년대회'에 출전해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