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내린 폭설로 경북동해안 지역의 재산 피해는 37억1천900만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6억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덕 11억5천만, 울진 6억6천만원, 경주 1억9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시설피해는 비닐하우스 712채, 축사 28채, 수산양식장 57곳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상북도와 시군은 군부대의 지원 등으로 복구작업을 벌이고, 오는 11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한 뒤 세부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CBS포항방송 박정노기자 jnpark@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