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에서 단일 브랜드의 취급액이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급액은 주문액에서 취소·반품금액을 제외한 순판매실적이다.
네오킴은 40대 이상 중년여성을 겨냥한 브랜드로 올들어 시즌별로 6∼7개의 의류 제품을 판매하는 등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공영홈쇼핑은 설명했다.
네오킴 김혜정 대표는 28년간 여성복을 디자인 한 전문가로, 현재 대학에서 패션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충남 청양의 구기자를 발효한 바이오믹스의 '고지베리 구기자'는 올해 57억원, 티알컴텍의 주방·욕실 세정제 ‘케어렉스’는 올해 50억원 어치가 팔렸다.
바이오믹스가 10년 넘게 연구개발해 나온 '고지베리 구기자'는 구기자의 우수 성분을 파괴하지 않고 추출하는 발효기술을 특허 받았으며, '케어렉스'는 백금광물을 넣어 항균 및 살균 효과를 높였다.
공영홈쇼핑은 주문액 기준으로 지난해 7월 개국 후 5개월여간 2190억원 어치를 판매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367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수 상품을 적정 가격에 제안하면서 공영홈쇼핑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이 확산하고 있다"며 "창의혁신상품·6차산업상품 등 다양한 신상품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