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정상은 회담에서 수교 54주년을 맞은 양국관계 전반을 돌아보고 △경제·통상, 과학기술, 인프라 등 실질협력 △북한 핵에 대한 공동대응 파트너십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 폭넓은 의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코스타리카는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중남미 중 가장 먼저 강력한 대북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등 북한 도발 때마다 우리 입장을 적극 지지해준 전통적 우방국으로 통한다.
청와대는 "코스타리카가 중미지역 통합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역내 핵심국이자, 태평양과 대서양을 함께 접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우리의 중미 진출 확대를 위해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