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티 전투 다른 창작뮤지컬 '들풀' 갈라 공연

제12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대회, 10월 11일 오후 2시

뮤지컬 '들풀'
제12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대회가 10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천도교중앙총가 공동주최한다.


이번 기념대회는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전주, 공주, 태안, 장흥, 상주, 보은 등에 이어 열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이다.

'다시 피는 녹두꽃, 그 역사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갑오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되짚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과 기념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한 공로패가 수여되며, 올해 수상자는 지난 40여 년간 충남 내포지역 선양사업에 헌신한 문영식(태안기념사업회 부회장)씨 등 유공자 3명이 선정되었다.

뮤지컬 '들풀'
이후 창작뮤지컬, '들풀' 주요장면 공연(30분 분량, 3시 5분- 3시 35분)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최후의 격전지인 우금티 전투를 배경으로 치열했던 조선 민중과 동학농민군에 관한 이야기를 한국적 정서가 깃든 창작뮤지컬로 풀어낼 예정이다. '들풀' 공연은 이미 20여 년 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며 초연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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