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장은 싱가포르 중심부에 위치한 칼데코트 지역의 환승역사 1개소와 총 569m 길이의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를 현장 근로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장을 설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물산은 신규 근로자 교육 및 그 이력을 관리하고, 잠재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니어미스(Near Miss)' 공유 모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다.
총 57개 시공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삼성물산은 종합대상 수상 외에 환경부문에서도 수상했으며, 현장 안전관리자인 켈라니 씨는 최고 안전관리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999년 싱가포르 지하철 703현장을 시작으로 2005년 지하철 423 현장, 2014년 지하철 C923 현장 등이 안전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하철 C908현장은 3년 연속 안전부문 최고 등급을 달성해 LTA로부터 안전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