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불어라 미풍아’ 제작진은 “현재 오지은 씨는 부상으로 수술을 해야 완치가 가능, 8주 이상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며 “오지은 씨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오지은의 후속 배우를 논의, 최종적으로 미풍의 라이벌인 ‘신애’ 역에 임수향이 결정됐다. 이에 임수향은 오는 7일부터 촬영에 합류하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사경 작가와 배우 임수향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캐스팅을 제안했고, (임수향의) 고민 끝에 합류가 성사됐다”며 “(임수향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수향 또한 “작가님에 대한 신뢰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에 대한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기존에 오지은 선배가 잘해온 ‘신애’ 역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애’ 역으로 분하게 될 임수향의 모습은 오는 8일 방송인 13회부터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