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정감사를 위해 나주 한전 본사를 방문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업소와의 화상회의에서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에 대하여 질의했으며, 지난달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태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정전이 생기면 곧바로 복구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긴급 대기시켜 국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 동구 동부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2천여 가구가 불편을 겪는 등 부산과 울산 등 곳곳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