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영향 청주-제주 항공편 무더기 차질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주변에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무더기 결항과 지연 사태가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오전 7시 40분 청주발 제주행 진에어를 포함해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4편이 결항됐다.

또 이날 오전 7시 55분 이스타항공을 시작으로 항공편 10편이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2시간 40분 가량 지연 운항돼 승객들이 공항에서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 측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제주에 내려진 태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연결편도 계속 지연처리 될 수 있다며 공항 이용객들은 항공편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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