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태풍 영향…첫 사망자 발생(1보)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일면서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 해안가가 침수됐다. (사진=부산CBS)
5일 제 18호 태풍 차바의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부산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수영구 망미동 한 주택 2층에서 한 노인이 1층으로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숨진 노인이 옥상에 올라갔다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전 11시쯤 영도구 동삼동 모 대학교 내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6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은 사망자의 인적 사항과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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