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방문해 연합기관장들과 취임 후 첫 면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이 자리에서 약자들이 억울함을 당하지 않는 공평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주 총무는 특히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과 관련해 '경찰력을 앞세워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한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교회협의회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권력에 이용되는 경찰이 아닌 국민의 편을 들어주는 경찰이 되길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