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소율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다”며 “크레용팝은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지난달 26일 1년 6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 ‘에볼루션 팝 볼륨 1’으로 컴백해 타이틀곡 ‘두둠칫’으로 활동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율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앨범 재킷과 로고 디자인을 직접 담당하면서 심적 부담감을 느꼈고, 회사 스태프들이 바뀌는 환경적인 요인도 있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율은 무대에 오르려는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방송 활동을 하면서 공황장애 증상이 점차 심해졌고, 고심 끝에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