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SBS ‘꽃놀이패’에 ‘청순돌’ 에이핑크 은지, 하영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 도중 출연 소식이 밝혀지기도 했던 은지, 하영은 남자 멤버들만 있는 ‘꽃놀이패’에서 홍일점 활약을 톡톡히 했다.
‘꽃놀이패’ 멤버들 역시 예상치 못한 걸그룹 방문에 환호했고, 특히 은지원은 ‘응답하라 1997’ 출신인 은지를 보고 무척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옛 드라마에서의 호흡을 바탕으로 ‘꽃놀이패’에서도 ‘찰떡 예능호흡’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과 은지, 하영은 경기도 가평 설악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음을 쫓는 노래’를 직접 선곡해 교내 방송실에서 ‘3분 DJ’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기 위해 은지, 하영과 함께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서장훈은 선거를 연상케 하는 악수 세례를 하는가 하면, 조세호는 화제를 불러 모았던 ‘김치 춤’으로 분위기를 장학했지만, ‘아이돌’ 이재진은 오히려 이런 상황이 어색한 듯 굳어진 표정과 모습으로 유세에 나서 신선한 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제작진은 “‘꽃놀이패’X에이핑크의 조합에 녹화현장 반응은 최고조였다”면서 “에이핑크의 등장으로 멤버들이 그렇게 열심히 하더라. 덕분에 멤버들의 운명 흥미롭게 바뀌었으니 시청자 분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