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2일 일본 도치키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컨트리클럽(파71·6506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일본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첫 날부터 꾸준하게 상위권에서 경기한 신지애는 2타 차 3위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해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꿨다. 우승한 아마추어 골퍼 하타오카 나사(일본)에 2타를 뒤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4위(1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첫날 43위의 부진한 출발에 그쳤던 전인지는 꾸준하게 타수를 줄이며 상위권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이지희(37)는 공동 6위(이븐파 284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