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왕' 지창욱이 이끄는 '더케이투' 3각 구도

(사진='THE K2(더 케이투)' 방송 캡처)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본격적인 삼각 구도를 형성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일 방송된 4화에서는 김제하(지창욱 분), 최유진(송윤아 분), 고안나(임윤아 분) 세 사람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최유진은 장세준(조성하 분)의 외도를 목격한 김제하를 제거하려 했으나, 그가 박관수(김갑수 분)의 음모로 죽을 뻔한 위기에서 자신을 지켜내자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김제하 또한 자신의 연인을 죽게 한 박관수에게 복수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최유진은 그에게 "적의 적은 친구다. 우리가 당신을 돕게 해달라. 때가 되면 JSS가 당신의 총이 되어주겠다"며 JSS에서 경호원으로 일할 것을 제안했다.

김제하의 첫 임무는 고안나를 감시하는 것.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으로 밤에만 활동하는 고안나는 늦은 시간 주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 하지만 주방기기를 다루는 데 서툴러 실패하고 만다.

모니터로 이 상황을 지켜보던 김제하는 혼잣말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은 3.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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