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와 손잡고 크라우드펀딩 교육부터 펀딩 개시까지 종합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중개업자를 통해 일반 대중(Crowd)으로부터 인터넷, SNS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Funding)하는 방식이다.
창업자와 사업자들의 새로운 자금조달방법 중 하나로 그 저변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에게는 아직도 그 접근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펀딩유형을 보상형과 지분투자형으로 특정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장애인, 여성가장,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년창업가 등) 운영업체와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젠트리피케이션,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영위업체 등이며, 펀딩지원비용과 펀딩 수수료는 모두 무료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사인 주식회사 유캔스타트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9월 30일(금) 부터 10월 20일(목)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www.seoulshinbo.co.kr),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www.crowdfunding.or.kr), 유캔스타트(www.ucanstart.com)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