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청진-연사, 청진-회령 도로를 비롯해 간선도로의 교통이 회복돼 피해지역에 물동을 원만히 수송할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도급 단위에서는 지난 4일 24시간만에 무산령-회령도로를 연이어 매일 많은 양의 석축과 성토를 진행해 10여 일동안에 차유령-연사도로를 복구했다.
연사군, 무산군, 온성군을 비롯한 피해지역에서도 군내의 도로들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경북도 북부 피해지역의 함북선(청암역-학송역)철길이 개통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이번에 북부지역을 휩쓴 돌풍과 무더기비로 열차운행이 중단되자 혜산-삼지연철길건설여단 돌격대원들과 청진철도국, 회령철도분국, 길주철도분국의 노동계급은 피해복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흙사태로 쌓인 토량을 처리하면서 자갈채취전투를 힘있게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함경북도 북부철길복구에서 제일 긴 구간인 함북선이 개통됨으로써 피해복구물동수송을 보다 활발히 벌려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