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9일 "2016-2017 쇼트트랙 월드컵과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의 입장권을 30일부터 종목 별로 온라인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월드컵 입장권은 최저 5000 원부터 최대 3만 원이고, 피겨스케이팅 대회는 5000원~5만 원, 전 경기 입장권은 4만5000 원부터 23만 원이다. 전 경기 입장권으로 대회 전 2일 동안 열리는 공식 연습경기도 볼 수 있다. 스노보드 월드컵은 무료다.
국가 · 독립유공자와 장애인(1급~3급), 65세 이상 경로자, 18세 이하 청소년, 개최 도시 주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입장권 예매는 테스트 이벤트 대회 홈페이지(www.hellopyeongchang.com) 또는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콜센터(1544-4226)로 하면 된다.
교통, 관광 상품도 연계된다. ㈜한진관광은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대회 단체 구매는 물론 각각의 대회 입장권과 교통 · 관광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쇼트트랙 월드컵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8일, 피겨 대회는 내년 2월 13일부터 19일, 스노보드 대회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총 26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