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휴양지의 대명사 사이판

지난 7월 새롭게 오픈한 '켄싱턴 호텔 사이판'. 조용하고 한적한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와 느릿하게 넘실거리는 파도가 매력적인 사이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고 싶어하는 사이판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사이판은 곧 가족여행이라는 편견도 옛말이다. 태교여행, 신혼여행, 커플여행 등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손색이 없는 사이판의 명소들을 찾아가 본다.

마나가하섬의 순백색 비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답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마나가하섬


사이판의 어느 해변보다 맑고 투명한 바다를 가진 섬이다. 사이판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하는 곳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거나 형형색색의 열대어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겨도 좋다.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 역시 마나가하섬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이다.

섬 주변으로 몰려드는 파도 모양도 새의 날갯짓을 닮아있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새섬

그로토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새섬은 산호초 위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섬이다. 석회암으로 형성된 섬이기에 새들이 둥지를 만들기에 적합한 구멍들이 숭숭 뚫려있어, 해가 지기 시작하면 몰려드는 새들로 인해 장관이 펼쳐진다.

한국인평화위령탑에서 역사의 아픈 상처를 조금이나마 어루만질 수 있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한국인평화위령탑

태평양 전쟁 당시 한국인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추모탑으로 사이판 북쪽 마피산 부근에 위치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목숨을 잃은 억울한 한국인들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81년 건립됐다.

참좋은여행 (www.verygoodtour.com) 관계자는 "사이판의 명소들과 근접한 켄싱턴 호텔이 최근 새단장을 마치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켄싱턴 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은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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