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의 달에 1,050개 행사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 문화의 옷을 입다'를 주제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문체부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1,050여 개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세종시에서는 10월 5일 저녁 7시부터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주제공연인 '용비어천가'가 펼쳐진다. 또한 길놀이․사자춤․가면․탈춤 등 전통문화와 불꽃이 결합된 관객참여형 불꽃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15동(문화체육관광부) 벽면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만드는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과 청사 벽면을 따라 줄에 매달려 연기하는 버티컬 퍼포먼스, 플라잉 퍼포먼스 등의 공중곡예가 이어진다. 이 공연들은 세종의 통섭과 인문의 정신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의 날을 전후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 주요 일대에서는 ▲세종아티스트페스티벌(전국 공연 예술인 창작 공연 경연대회, 거리예술초청공연, 플래시몹), ▲‘세종! 한글을 입다’ 전시, ▲프랑스 서커스 ‘소다드(SODADE)’ 초청공연, ▲재즈가수 나윤선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2016년 문화의 달 주요 행사

전국 시도는 문화의 달에 전시, 공연, 축제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국제영화제(부산, 10. 6.~15.)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대구, 10. 6.~11. 5.), 광주비엔날레(광주, 9. 2.~11. 6.), 춘천 마임축제(춘천, 10. 29.), 진주남강유등축제(진주, 10. 1.~16.) 등 유명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또한 탐라문화제(제주, 10. 5.~9.), 전주 세계소리축제(전주, 9. 29.~10. 3.), 전남민속예술축제(곡성, 10. 1.~3.)등 지역 고유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가 각 시도의 대표행사로 진행된다.

아울러 한복의 날 행사(10. 21.~22. 경복궁), 한글문화큰잔치(10. 6.~9. 광화문 광장), 정동 야행(10. 28.~29. 정동 및 덕수궁)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제3회 전국 생활문화제(10. 29.~30. 북서울꿈의숲)와 실버문화페스티벌(10. 14.~16. 어린이대공원), 아르코 문학주간(10. 8.~14.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미술주간(10. 11.~23. 전국 미술관)을 통해 전 국민의 자발적․능동적 문화 참여를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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