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은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2013년~2016년 카드사 수익구조 현화'을 분석한 결과, 국내 8개 카드사의 경우 2013년~2015년 동안의 수수료 및 이자수익이 50조 원이었다고 밝혔다.
2013 ~ 2015년의 수수료 및 이자수익을 살펴보면,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27조 원으로 절반이상(54%)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카드론 수익이 7.8조 원으로 16%, 할부카드 수수료 수익이 8% 가량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수수료 및 이자 수익의 추이는 2013년 16조 원에서 2014년 16.5조 원 2015년 17.4조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김해영 의원은 "2015년 일부 가맹점 수수료율의 인하가 있었지만, 여전히 영세업자 들의 부담은 큰 실정"이라며 "카드사의 다양한 수익원 창출로 영세자영업자들과 지속적 상생방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