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안지만, 불법 도박사이트 억대 투자 혐의 기소

(자료사진=삼성)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이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사이트에 거액을 투자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강력부(이진호 부장검사)는 28일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연루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안지만(33)을 불구속 기소했다.

안 씨는 지난 2월 지인의 권유로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운영자금 1억 6500만 원을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안 씨가 투자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A(32)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투자중개자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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