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문성민·전광인은 누구?…男배구 드래프트 개최

한국배구연맹이 다음달 24일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전도유망한 젊은 남자 배구 선수들이 프로 구단의 유니폼을 입을 기회의 시간이 다가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달 2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2016-2017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드래프트에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와 대학 총장이나 학교장 추천을 받은 대학생, 그리고 고교 졸업 예정자가 나설 수 있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해 V-리그 성적을 토대로 하위 3개 팀이 확률 추첨을 해 1∼3순위를 정하고 1∼4위 팀은 역순으로 지명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위 우리카드와 6위 KB손해보험, 5위 한국전력은 각각 50%, 35%, 15%의 확률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결정한다. 4위 대한항공과 3위 삼성화재, 2위 현대캐피탈, 1위 OK저축은행은 4∼7번째 지명권을 행사한다.

드래프트 참가 선수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사진이 부착된 참가신청서 원본을 이메일(glenchang@kovo.co.kr)이나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해야 한다. 우편접수의 경우 마감일 내에 도착한 신청서만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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