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카카오와 ARCON에 따르면 김 의장은 국내 청년 혁신 플랫폼을 위한 기부로 이같은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다. 규모는 연간 1만 주씩 3년 간 총 3만 주에 달한다.
ARCON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비영리지정기부기관으로 사회투자 및 민관협력,사회공헌 컨설팅, 연구조사, 교육, 캠페인 등의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청년 스스로의 주도적인 사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역량강화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ARCON은 "김 의장의 기부금을 청년 일자리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청년 문제 해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좀 더 장기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했다.
김 의장은 지난 7월에도 창업가 지원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아쇼카 재단에 3년에 걸쳐 3만 주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