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전북 외국인 공격수 로페즈가 경기평가회의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페즈는 지난 24일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전북의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로 시즌 10호 골 고지를 밟았다. 이 승리로 전북은 올 시즌 개막 후 무패행진을 32경기로 늘렸다.
로페즈는 '현대엑스티어 MVP'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 가운데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한편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MVP는 경남의 이호석이 선정됐다.
이호석은 지난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동점골을 넣고 이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