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는 중국의 유명 뉴스포털의 편집자를 인용해 당국의 엄격한 검열로 인해 뉴스 사이트가 미국 대선 후보 TV토론을 중계하는 것이 금지됐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가 클린턴-트럼프 후보 TV토론을 생중계하지만, 중국에서는 접속이 차단돼 있다.
반면 홍콩 언론매체들은 미국 방송사의 TV토론 생중계를 실시간으로 내보내고 있다.
SCMP는 베이징(北京)의 일부 최고급 호텔과 바에서는 미 대선 후보 간 TV토론을 생중계 또는 녹화방송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주중 미 상공회의소가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하는 TV토론 생방송 시청 행사는 좌석이 매진됐다.
미 민주당 측도 베이징의 대학가인 우다오커우(五道口)의 바에서 생방송 시청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