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27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코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설현 씨와 결별한 게 맞다. 결별 이유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같은 날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하며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져 이별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코와 설현 양측은 지난 8월 한 연예매체가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하자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된 친한 선후배 사이”라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지코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설현의 이름을 언급하며 연인 관계임을 확고히 했다.
지코는 지난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해 솔로 래퍼와 프로듀서 활동을 겸하고 있다. 설현은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며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