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래 원내에서 여야간 극한대치가 벌어지면 (여야) 당대표가 나서 교착상태를 풀었던 전례가 있다"며 "이 대표는 교착상태를 풀기는 커녕 교착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고 원만하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해달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파행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이라며 "경제 현안과 북핵 위기로 인한 안보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다뤄야 하는데 여야의 격한 대치 속에 주요 국가적 현안들이 다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