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국지질탐사부문 일꾼열성자회의 개최…"김정은, 시설 현대화 국산화하라"

전국지질탐사부문 일꾼열성자회의(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25일 전국지질탐사부문 일꾼열성자회의를 25일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정은 당 위원장이 전국지질탐사부문 일꾼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지질탐사사업에서 전환을 일으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자'를 박봉주 내각총리가 전달했다.


김 당위원장은 서한에서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지질탐사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면서 지질탐사는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척후전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지질탐사부문의 발전전략을 과학적으로 전망성있게 세우고 단계별로 어김없이 집행해야하며, 최신과학기술에 토대해 지질탐사사업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하고 탐사설비들을 현대화, 국산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위원장은 또 "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지하자원을 개발하는 규률과 질서를 세우고 지하자원보호감독기관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며, 지질탐사부문에 대한 물질기술적보장사업에 국가적힘을 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회의에서는 지난 기간 위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노작 '지질탐사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교훈을 분석총화(결산)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경제강국건설의 전략적노선을 철저히 관철하며 지질탐사부문 일꾼들이 공업의 척후병,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선봉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박봉주 내각총리, 오수용 당부위원장, 최부일 인민보안성 부장, 로두철 노광철 내각부총리, 당, 무력, 정권기관, 성, 중앙기관, 도, 시, 군,기관, 공장, 기업소 책임일꾼, 전국의 모범적인 지질탐사부문 일군들과 탐사대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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