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백 씨가 사경을 헤멘지 317일만인 것으로 그의 칠순 하루 뒤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SNS상에서는 유명인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있다.
이승환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공개한 백남기 농민에 대한 의사 의견서도 게시했다.
그가 올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의견서를 보면 '본 환자는 경찰 살수차에서 분사된 물에 의한 압력으로 넘어지면서 출혈로 인한 뇌탈출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 외상 부위는 수술 등으로 변형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사망 선언 후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는 건 불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책임자의 사과도 없었습니다"라면서 "국민의 아픔에 등돌리는 국가는 국민에게 의무를 물을 수 없습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물대포로도 막을 수 없는 진실을 밝히고 기억해야 합니다. 유가족의 깊은 슬픔을 위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소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 최고 책임자의 사과와 엄정한 수사를 통한 책임 규명 및 처벌을 촉구합니다"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