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원불교인권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국제기구에 공식 지원 요청을 한 상태로 상황이 심각하다며, 동포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가로막아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지금 인도적 지원을 남북 간 신뢰회복을 위한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응급의약품 키트와 쌀, 의류 등 그동안 남북이 수해지원으로 주고받은 대표적 물품들을 쌓아 남북간 신뢰를 쌓는 모습을 그림으로 연출하는 퍼포먼스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