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L' 3시간 만에 110억원 판매…롯데홈쇼핑 역대 최고기록

'정윤정쇼' 종전 90억원 기록 경신

롯데홈쇼핑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LBL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간판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패션∙뷰티 프로그램 '정윤정쇼'에서 진행한 'LBL'(Life Better Life) 특집방송에서 180분 동안 롯데홈쇼핑 역대 최고 주문금액인 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LBL은 일상 속 럭셔리 패션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날 방송에서 '지블리노 코트(49만9000원)' 등 6가지 상품과 나인웨스트 가을 슈즈 등을 선보여 롯데홈쇼핑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정윤정쇼에서 LG 트롬 스타일러 판매로 기록한 90억 원이다.

롯데홈쇼핑 바로TV 앱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의 정윤정쇼 시청자 참여건수도 평소 동시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만1000건을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신규 브랜드 LBL 론칭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이탈리아, 스페인의 유명 패션업체와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 작업했으며 북미, 유럽 등의 원산지를 직접 찾아가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소재를 확보했다.

이번 특집방송을 진행한 정윤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LBL 준비 기간 1년 동안 기획, 제작미팅에 직접 참여하고, 사전 리허설을 여러 차례 진행하는 등 공을 들였다.

롯데홈쇼핑 황범석 영업본부장은 "당사를 둘러싼 대외 이슈로 인해 2016년 F/W시즌 신규 브랜드 론칭에 대한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의 고충이 컸지만 고객에게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채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중장기적으로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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