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밀정' 700만 관객 눈앞…한산한 극장가

추석 대목을 보낸 뒤 다소 한산해진 극장가에서, 송강호 공유 주연의 '밀정'(감독 김지운)이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3~25일) 동안 '밀정'(매출액 점유율 38.6%)은 전국 1105개 스크린에서 1만 4173회 상영되면서, 45만 904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의 누적관객수는 689만 3806명으로 700만 관객까지 10만여 명을 남겨둔 상태다.

같은 기간 할리우드 영화 '벤허'(15.8%)와 '매그니피센트7'(8.7%)은 각각 19만 1625명, 10만 4796명의 관객을 동원해 2, 3위에 올랐다.

일본 좀비물 '아이 엠 어 히어로'(9.1%)가 10만 686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4위에 오른 점도 눈길을 끈다.

차승원 주연의 '고산자, 대동여지도'(4%)는 4만 9640명의 관객을 동원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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