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본부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러시아측과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포함한 북핵·북한 문제 대응방향 전반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러시아 방문에 앞서 제60차 IAEA 총회(비엔나)에 참석해 27일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올해들어 2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총회 참석 계기에 Yukiya Amano IAEA 사무총장, Lassina Zerbo CTBTO 사무총장과도 면담을 갖고 북한 5차 핵실험 평가와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김 본부장은 2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6자회담 수석대표와 북한 5차 핵실험이후 처음 만나 안보리 차원에서 보다 강력한 신규 결의가 도출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