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제일 먼저 단풍을 만나는 곳 '다이세츠잔'

알로달록 붉게 물든 다이세츠잔의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사진=재패니안 제공)
초록빛의 나무들이 하나둘 붉은빛으로 탈바꿈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이 되면 유명 단풍 명소들은 단풍놀이를 나온 인파들로 북적인다. 단풍이 절정으로 물들 때까지 기다리기 아쉽다면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일본으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훗카이도 (북해도)에 위치한 다이세츠잔은 일본에서도 가장 먼저 단풍이 물드는 곳이다. 붉게 변한 산의 절경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일본 최대 국립공원인 다이세츠잔의 절경(사진=재패니안 제공)
다이세츠잔(大雪山)은 해발 2,291m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국립공원이다. 이곳은 8월 말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9월 절정에 이른다.

먼 산 조각구름은 거처가 없고, 다이세츠잔을 오르는 발길에는 거침이 없다.(사진=재패니안 제공)
다이세츠잔은 초보자를 위한 트레킹 코스부터 상급자를 위한 종주 코스까지 총 6개의 산행 코스가 마련돼 있다. 코스에 따라 왕복 3시간~8시간까지 소요시간이 달라 선호하는 길을 선택해 트레킹을 즐기면 된다.

아름다운 절경이 발걸음을 더욱 재촉한다.(사진=재패니안 제공)
트레킹이 부담스럽다면 다이세츠잔 옆에 위치한 료칸에서 산의 절경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다. 료칸 라비스타 다이세츠잔은 산의 수려한 절경을 바로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료칸에서 10분만 걸어가면 해발 1600m까지 올라가는 다이세츠잔 로프웨이가 위치해 있어 손쉽게 산을 오르내릴 수 있다.

라비스타 다이세츠잔의 온천탕이 등산의 피로를 풀어준다.(사진=재패니안 제공)
산장풍의 콘셉트로 지어진 라비스타 다이세츠잔은 산속의 비밀 산장에 방문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료칸에는 노천온천과 히노끼탕, 전세탕 등의 온천 시설이 잘 구비돼있어 등산으로 인한 피로를 풀기에도 적합하다.

한편, 일본전문 여행사 재패니안은 홋카이도 관련 자유여행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홋카이도 뿐 아니라 일본 전 지역의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맞춤 여행도 가능하니 문의해보자.

취재협조=재패니안(www.japan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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