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독일에서도 선박 압류금지명령 발효

한진해운은 23일 소속 선박에 대한 채권자의 가압류를 막는 압류금지명령이 독일에서도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 선박에 대한 압류금지명령이 내려진 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4곳으로 늘었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잠정 발효된 상태다.


한진해운은 지난 19일 벨기에서도 스테이오더를 신청해 현지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밖에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UAE, 호주, 인도, 캐나다, 벨기에, 멕시코 등에서도 준비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계속 스테이오더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한진해운 보유 컨테이너선 97척 가운데 35척이 하역을 완료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