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윤 장관과 반 총장이 북한 5차 핵실험 문제와 기후변화·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난민문제 등 유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반 총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즉각 규탄한 것에 대해 평가했다.
또 이번 유엔총회에서 개막 이틀만에 20여개국이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할 정도로 국제사회와 북한의 대결구도가 고착화되었다면서, 이는 곧 강력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반 총장은 "유엔안보리가 단합해 신규 대북 제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윤 장관은 이외에도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3년동안 2억 3천만불 인도적 지원을 공약한 것에 대해 설명하고, 반 총장이 지난 10년동안 각종 분야에서 남긴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